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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IET, 中 신왕다와 맞손···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공급

산업 에너지·화학

SKIET, 中 신왕다와 맞손···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록 2023.05.01 10:07

전소연

  기자

SKIET가 중국 신왕다와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공급 확대 등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SKIET 제공SKIET가 중국 신왕다와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공급 확대 등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SKIET 제공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IET는 1일 중국 배터리 기업 신왕다(Sunwoda)와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SKIET는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분리막 제품을 신왕다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가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을 중국 배터리 제조사에 대량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IET는 중국에서 IT·전자제품용 분리막을 신왕다그룹에 공급해왔는데 그 영역을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신왕다의 전기차용 배터리 주요 고객사는 지리자동차, 둥펑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볼보, 폭스바겐 등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상호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997년 설립된 신왕다는 2008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연간 40GWh(기가와트시)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138GWh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IET는 한국, 중국, 폴란드 현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계기로 북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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