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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대 건설사 상장사, 1Q 실적 방어 성공적

부동산 건설사

10대 건설사 상장사, 1Q 실적 방어 성공적

등록 2023.04.28 15:47

서승범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호조로 영업익 18.3% 증가대우건설, DL이앤씨 신규수주 큰 폭으로 늘어

10대 건설사 상장사들이 올해 1분기 대부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10대 건설사 상장사들이 올해 1분기 대부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10대 건설사 상장사 대부분이 올해 1분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0조2386억원, 영업이익 64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건설부문의 해외 수주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했다.

실적 선방은 건설부문이 견인했다. 건설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2920억원,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88.4%, 52.4% 증가했다. 수주도 6조1000억원대를 기록해 연간 목표액(13조8000억원)에 44%에 도달한 상태다.

현대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45.5% 늘어난 6조30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천73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택 부문 국내 매출 호조에 기인한 외형 성장과 판매 관리 비율 감소 등의 영향이다.

대우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2% 줄어든 176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이는 지난해 1분기 플랜트·주택 준공정산이익과 발주처 클레임 회수분 일회성 반영에 대한 기저효과다.

매출은 오히려 전년동기(2조2495억원) 대비 15.9% 증가한 2조6081억원을 기록했고 신규 수주는 4조170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조6585억원)보다 56.9% 늘었다.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1조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1조8,5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지난해 대비 약 9.3% 증가한 8조2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부터 매출 증가 추세를 입증했다.

신규 수주는 3조27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모든 사업부분에서 신규 수주 실적이 개선됐으며,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분기에만 1조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942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7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순이익은 404억원도 흑자로 돌아섰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513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3760억원) 대비 4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30억원) 대비 3.9% 늘었다. 세전이익은 20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신규 수주는 2조9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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