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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DMO' 확대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CDMO' 확대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등록 2023.04.05 13:57

유수인

  기자

국내 제약사와 수주계약, 잠재 고객사와 협의 중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와 5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 30배가 넘는 규모다.

공급계약도 15만4000리터 규모 공장 완공 후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진행한 외부 거래처 수주 중 공시 규모 이상으로 진행한 첫번째 수주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에 대해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관련 사업 경험을 미리 쌓아 검증된 업계 평판을 만들어가는 영업 전략의 일환"이라며 "CDMO사업에서 다양한 중견 규모 수주에 기반한 트랙레코드는 대형 거래처 대상 계약을 수주하는데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며 "회사는 지난 1월 첫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이후 괄목할 만한 트랙레코드(실적)를 차곡차곡 쌓으며 대규모 수주를 위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올해 초 원료 의약품(DS Drug Substance) 위탁생산과 임상의약품의 CPO(위탁포장)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기존 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 및 신규 거래처의 계약 협의도 속속 진행 중이다.

회사는 기세를 몰아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내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회사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제조소의 첨단설비 및 청정 생산환경 완비 등 투트랙 경영전략을 실행 중이다.

모자란 수주 경험은 중견 CMO 시장을 공략한 맞춤형 생산 시스템으로 채우고, EU-GMP 인증을 받은 1캠퍼스 사업장과 2캠퍼스 증설 등 신속한 건설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에는 자재 매입자금 등 대형 거래처 수주에 사용할 455억원 규모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회사는 "견실한 재무구조는 수주 계약의 중요한 조건이 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덕훈 대표는 "신규기업으로서 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해 매출이 곧 생존이라는 각오로 차근차근 영업과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CDMO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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