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멜론 재배농가에서 난방비 인상분 추가 지원책 마련 뜻 밝혀
가업을 이어받아 멜론을 재배하는 박상민 농가는 "멜론은 손이 많이 가지만 소득이 높아 대표적인 효자 작물"이라며 "최근 등유 난방비와 전기요금이 올라 생산을 해도 소득이 줄어 걱정"이라고 시설원예 농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영록 지사는 "유가와 전기세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영농 활동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시설원예 농가 난방비 인상분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곡성․담양 등지에서 재배되는 전남 멜론은 당도가 높고 수분이 풍부해 그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의 온난한 기후에 적합한 작물로 전국 재배면적의 24%인 367ha에서 연 1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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