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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카오, 새해 '전면 재택근무' 없앤다···놀금도 축소

IT IT일반

카카오, 새해 '전면 재택근무' 없앤다···놀금도 축소

등록 2022.12.27 13:38

임재덕

  기자

내년 1월부터 새 근무제 '카카오 온' 도입

카카오가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에 맞춰, 대면 근무 체제로 변경한다. 격주로 시행되던 '놀금'도 월말 한 차례로 축소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공지를 통해 임직원에게 이런 내용의 새 근무정책을 전달했다.

새 근무제 이름은 '카카오 온'(Kakao ON)이다. 근무시간은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코어타임으로 규정, 필수 근무토록 한 '올체크인타임'은 종료된다.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모습.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모습.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근무장소는 '오피스 출근'이 원칙이다. 내년 2월까지 최소 조직 단위 그라운드룰 세팅 과정을 거친 후 3월부터 적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사 차원에서 오피스 근무가 원칙이지만, 조직 내 협의에 따라 원격 근무 또한 가능하게 운영함으로써 오피스 근무와 원격 근무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격주 금요일에 쉬던 '놀금' 제도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만 쉬는 '리커버리데이'(Recovery Day)로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파일럿 형태로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를 실시해왔다. 직원이 원할 경우 완전 재택 근무도 가능하던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원격근무의 한계가 명확했고, 개인과 조직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이런 결단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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