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백신 접종 첫날 전국 6만여명 접종 참여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 첫날 6만여 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11일 연합뉴스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6만402명이 동절기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동절기 접종엔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BA.1 변이까지 2가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2가 백신이 주로 활용된다.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이용·종사자,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당국은 이날 접종을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다. 전날까지 32만5천439명이 접종을 예약했으며 이는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의 2.8%에 해당한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하거나 카카오톡·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 백신을 확인한 후 당일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