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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은 회장 "대우조선, 경쟁력 강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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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한화그룹 2조원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 개시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이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6일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것과 관련해 "민간 대주주의 등장으로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해 국내 조선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대한민국 조선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현안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매각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통매각 분리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재무적으로도 뒷받침이 가능한 매수자를 물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은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21년 만에 산업은행의 품을 떠나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강 회장은 "앞서 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이 무산된 직후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현재 경쟁력 수준과 시장 환경에서는 자력에 의한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왔으며 대우조선해양의 체질을 개선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민간 주인 찾기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어 "경영 및 재무 역량이 검증된 국내 대기업 계열에게 투자 의향을 타진해왔으며 그 결과 한화그룹이 인수 의향을 표명했다"며 "한화그룹과 논의한 결과 먼저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투자자를 결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본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화그룹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된다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앞으로 2조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2001년 워크아웃 졸업 후 현재까지 약 21년간 산업은행의 품에 있었던 대우조선해양이 민간 대주주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2조원의 자본 확충으로 향후 부족자금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매각으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에 투입됐던 채권 회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강 회장은 "이번 거래로 채권 회수 가능성이 커져 채권단 손실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단비 기자 2234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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