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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온 가족과 도란도란 전통놀이 즐겨요"

"추석, 온 가족과 도란도란 전통놀이 즐겨요"

등록 2022.09.07 08:00

김재홍

  기자

오는 11일 오후 1시, 전통놀이 체험·전시·공연이 어우러진 풍요 기원 화합 무대공연은 온라인 생중계, 전통문화관 유튜브·페이스북 통해 관람 가능

(좌)2022 무등풍류 뎐 9월 무대 포스터 (중) '플레이 가온' 공연팀 (우)'리음' 공연팀(좌)2022 무등풍류 뎐 9월 무대 포스터 (중) '플레이 가온' 공연팀 (우)'리음' 공연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온 가족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게 꾸민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무등풍류 뎐' 9월 무대 〈추석이네! 도란도란〉을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과 도란도란 함께 전통놀이 체험과 전시, 공연이 어우러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요를 기원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오후 1시부터 너덜마당 난간 일대에 선조들의 지혜가 깃든 한가위 관련 세시풍속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솟을대문과 너덜마당 일대에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농주 등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진행으로 전통놀이로 추석을 배워보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 ▲오후 3시부터 서석당에서는 지역 청년 국악인(단체)이 전통 음악적 기량과 열정을 선배에게 배워 맘껏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 청년 국악인의 멘토링 지원무대 〈청․국․장(場)〉은 청년 국악인의 재능과 실력 향상 기회 제공을 위해 중견 작곡가 및 전통음악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멘토와 청년 국악인(멘티) 간 멘토링 지원무대로 진행된다.

공모로 선정된 총 6개 단체(팀)는 2022년 8월부터 멘토링을 진행하고, 9월 무대를 시작으로 11월 까지 매회 2단체(팀) 씩 공연 실연 무대를 갖는다. 12월에는 총 6단체(팀)가 멘토링 받은 곡으로 합동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첫 무대를 열어줄 청년 국악인(단체) 팀은 'Play 가온'. 판소리 심청가를 모티브로 한 곡 '얼씨구나'를 타이틀로 국악과 재즈를 접목시킨 곡들로 구성했다. 몽금포 타령, 님 따라서, 방아타령 등 'Play 가온'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심지(건반․작곡․가야금), 김성찬(드럼), 심세희(가야금병창․판소리), 박한율(베이스), 이명욱(기타)가 출연한다.

이어서 국악 창작팀 '국악프로젝트그룹 Re:音'의 무대를 선보인다. 여행, 이놈의 심술이야, 넘나 좋은 것, 강강술래 등 판소리 흥보가를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전통 판소리에 현대적인 리듬을 더해 'Re:音'만의 색으로 재구성하거나 각색하는 등 창작곡을 통해 전통 음악을 다른 장르와 접목하여 창작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강나루(소리), 임채원(가야금), 박장원(대금), 조은혜(해금), 김은지(건반․작곡), 김민호(드럼)가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한다. 전통문화관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 모든 행사는 전체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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