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포스트
  • 유튜브
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유찰 두번 겪은 수진1구역, 현설에 현대·대우·DL·SK 등 참여

  • font-plus
  • font-minus
  • print
  • 카카오 공유하기
  • twitter
  • facebook

내달 5일 3차 본입찰 마감
유찰 시 수의계약 진행···컨소 가능성 유력

이미지 확대thumbanil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도 963번지 일원인 수진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 = 수진일구역재개발

경기 성남 '알짜' 공공재개발 사업장임에도 공사비 문제로 두 차례나 유찰을 겪었던 수진1구역이 2일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3차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수진1구역 현설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4개사가 참석했다. 이들 건설사는 지난 2월 1차 현설 때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내달 3일 3차 본입찰 마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있는 재개발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수진1구역은 유감스럽게도 두 번이나 유찰을 겪었다. 그도 그럴것이 해당 사업장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등 접근성이 좋은 데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이 있는 등 입지가 뛰어나고 공동주택 5259가구, 오피스텔 312가구 등 총 5571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이기 때문에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4월 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에서도 건설사들이 아무도 응하지 않아 결국 시공사 선정이 좌절됐다. 유찰 사유로 공사비 문제가 떠올랐다. 당시 제시된 공사비는 3.3㎡당 495만원이었는데, 건설사들이 이 정도 공사비로는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수진1구역은 기존보다 공사비를 올리기로 했다. 당초에 비해 3.3㎡당 15만원 오른 510만원으로 공사비를 상향 책정했다. 공사비가 낮다며 입찰을 포기한 대형 건설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2차 입찰에도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여전히 현실성 없는 가격 탓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서울 및 수도권 평균 공사비가 3.3㎡당 580만원인데 현재의 가격으로는 입찰까지 힘들다"라고 전했다.

만일 세 차례 유찰을 겪게 된다면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을 유력 시공사를 뽑아왔고 대우건설 역시 수진1구역 입찰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다만 수진1구역은 대형 사업장인데다 4곳 건설사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 만큼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일대에 있는 수진1구역(26만1828㎡ 규모)은 지난 2020년 12월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작년 1월 1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김소윤 기자 yoon13@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