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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당대회' 선 그은 안철수 "권성동 체제 흔들림 없어야"

'조기 전당대회' 선 그은 안철수 "권성동 체제 흔들림 없어야"

등록 2022.07.21 10:47

수정 2022.07.21 11:02

조현정

  기자

페이스북에 "혼란만 부추겨···당정 함께 나설 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과학 기술 패권 시대의 경쟁 전략을 주제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과학 기술 패권 시대의 경쟁 전략을 주제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대해 "현 당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조기 전당대회로 당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조기 전대론은 주장하더라도 당장 실현될 수 없으며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당정이 하나 돼 국가 위기 극복과 민생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설 때"라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뒤 권 원내대표 체제로 전환했지만, 당 내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당의 안정과 화합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당 지도부를 포함한 집권당의 구성원들은 내부에서부터 일치 단결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 교체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며 "윤석열 후보와 저와의 단일화로 행정부 정권 교체는 이뤘지만,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입법부에서 정부 여당이 약속한 개혁과 민생 문제 해결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안철수부터 국민의힘의 대동단결과 위기 극복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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