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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故 정몽헌 회장 언급···"혁신만이 기업 퇴보 막을 것"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故 정몽헌 회장 언급···"혁신만이 기업 퇴보 막을 것"

등록 2022.07.13 17:40

이세정

  기자

13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 미래비전 선포식서 언급충주 캠퍼스, 미래의 꿈을 현실화 하는 통로···'혁신' 강조창사 이래 첫 본사 및 공장 이전으로 스마트 캠퍼스시대 개막年2만5천대 생산능력, 자동화율 78%, 人 생산성 38% 향상 기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현대그룹 제공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현대그룹 제공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3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 미래버전 선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께서는 "끊임없는 혁신만이 기업의 퇴보를 막을 것이다"이라고 강조하며 "혁신만이 우리의 살길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엘리베이터가 '하늘재'를 닮기를 바라며 단순히 건물의 층간 이동 수단을 뛰어넘어 미래의 꿈을 현실화하는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혁신'이다"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새로운 현대엘리베이터의 변화를 통해 오는 2030 매출 5조원과 함께 글로벌 톱5 비상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는 'Mobility To Possibility(모빌리티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라는 2030년 회사의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여겨지던 승강기에 인공지능(AI), 오픈 AP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공장 이전은 1984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충주 스마트 캠퍼스는 17만2,759㎡ 부지에 본사와 생산·포장·출하 일원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과 기숙사 등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와 R&D 센터, 물류센터에는 산업사물인터넷(IIoT),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자동화율을 78%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기존 공장 대비 연간 생산 능력 25%(2만5,000대), 인당 생산성 38%(4.8대→6.6대) 향상 효과를 통해 원가경쟁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8년까지 연간 3만5,000대 규모로 생산 능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캠퍼스에는 국내 최초로 제3자 PPA 방식을 적용해 연간 6MW(메가와트) 규모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2가구의 1년 사용분에 해당하며, 30년생 소나무 68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온다. 덕분에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RE-100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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