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는 종목이나 주가 지수 등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상반기 ELS 발행 금액은 23조6116억원으로 전년 동기(35조5810억원) 대비 33.6% 줄었고 직전 반기(36조5966억원)보다는 35.5%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 금액 중 공모가 21조3505억원(90.4%), 사모가 2조2611억원(9.6%)을 차지했다.
공모 발행 금액은 전년 동기(31조2596억원) 대비 31.7%, 직전 반기(33조5055억원) 대비로는 36.3% 감소했다. 해당 기간 사모 발행 금액은 각각 47.7%, 26.9% 줄어들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형 ELS가 17조5596억원(74.4%), 국내 개별주식이 기초자산인 국내주식연계 ELS가 4조1751억원(17.7%)이었다.
유로스톡스50과 S&P500지수가 기초자산인 ELS는 각각 16조849억원, 16조21억원이 발행돼 직전 반기보다 1.4%, 9.7% 감소했다.
홍콩H지수(3조8967억원), 일본 닛케이225지수(2조9695억원), 홍콩 항셍지수(76억원)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 금액도 각각 45.7%, 32.0%, 94.0% 감소했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9조4246억원 발행돼 직전 반기 대비 26.5% 감소했다.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14조3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직전 반기 대비 55.7%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7조8708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4.7%에 해당했으며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5조847억원, 1조4253억원을 차지했다.
한편 상반기 ELS 발행 규모 상위 5개사는 삼성증권(2조574억원), 메리츠증권(2조4870억원), KB증권(2조1407억원), 미래에셋증권(2조491억원), 한국투자증권(1조911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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