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포스트
  • 유튜브
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우상호 "이재명 고발 위해 통화내역 요구···성남시 인수위 해체해야"

  • font-plus
  • font-minus
  • print
  • 카카오 공유하기
  • twitter
  • facebook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강하게 비판
"기초단체장 인수위에서 초법적 요구할 수 있나"

이미지 확대thumbanil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 인수위원회가 이재명·은수미 등 전임시장 공용 휴대전화 통화기록 제출을 요구한 것을 두고 "신상진 시장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인수위 관련자를 바로 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성남시 신상진 시장 인수위가 전임 시장들의 통화 내역까지 요구했다는 보도를 보고 정말 아연실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상진 성남시장 인수위는 지난달 27일 성남시에 민선 5·6·7기 공용 휴대전화를 누가 사용했는지 내역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민선 5·6기는 이재명 민주당 의원, 민선 7기는 민주당 소속 은수미 시장 재임 기간이다.

아울러 인수위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이 의원이 시장 재임 당시 진행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지출 관련 등 3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우 위원장은 "이런 초법적인 요구를 과연 기초단체장 인수위에서 할 수 있는 것인가"라며 "요구사항 내용도 보면 이재명 의원을 고발하기 위해서라고 아주 떳떳하게 이야기하는 걸 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후임 시장이 전임 시장을 고발하기 위해서 자료를 달라고 요청할 수 있나"라며 "시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어떻게 민생을 돌볼 것인가를 고민하기 위한 인수위가 아니라 전임 시장을 정략적으로 고발하기 위해서 자료를 수집하는 인수위는 해체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우 위원장은 검찰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에 들어간 데 대해 "국무위원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이 정부 기관에 의해 확인된 사례"라며 "김승희 후보자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우 위원장은 "후보자 (스스로) 사퇴하지 않을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명 철회해야 할 사안"이라며 "불법을 저지른 이런 후보자를 장관으로 내정한 그 과정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누가 검증을 이렇게 부실하게 해서 이런 문제들을 방치하게 됐는지 이 점에 대해서 확실하게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