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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내내 주가 바닥 긴 펄어비스···단기적 반등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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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13만원대 주가가 5만원대로 급감
中 검은사막, 흥행 참패에 하락폭 키워
200억원대 자사주 소각에도 효과 부족
붉은사막·도깨비 등 신작에 기대 걸어
신작 출시 이전까지는 단기 반등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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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게임사 펄어비스의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다. 신작의 흥행만이 주가 반등의 열쇠로 꼽히고 있지만 올해 반등은 다소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다만 내년 이후부터는 상황이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2.51%(1300원) 감소한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올해 초(1월 3일)까지만 해도 13만4000원에 거래됐으나 이후 주가는 계속해서 추락했다. 이날 주가는 연초 대비 62% 이상 감소한 수준까지 내려왔다.

게임주 주가는 지난해 말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펄어비스도 지난해 11월 장중 14만5200원까지도 올랐지만 올해 들어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이 겹치면서 게임주 전체에 악재로 작용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진출 성과 부진은 펄어비스의 하락 폭을 더욱 키웠다. 지난 4월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했지만 iOS 매출 순위가 시장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다음날인 27일 하루만에 9만8000원에서 7만4200으로 24.29% 가량 급락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에 펄어비스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달 2일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200억원이 넘는 자사주 소각 결정을 공시했다. 하지만 이런 주주 달래기 정책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반등에는 실패했다.

게임업계의 주가 부진은 대외 경제 여건 악화와 더불어 신작 부재에 대한 우려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결국 주가 반등을 위해선 신작 게임 흥행을 통한 실적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요즘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카카오게임즈가 꼽힌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출시한 신작 '우마무스메'가 흥행에 성공하며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펄어비스도 신작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될 '붉은사막'과 2024년 상반기에 나올 '도깨비'가 기대작이다. 증권가는 오픈월드 메타버스 '도깨비'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작 흥행이 주가 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에서 출시하는 내년 상반기 신작 '붉은사막'은 트리플A 급 PC‧콘솔 대작인 만큼 첫 분기에 400만장 판매와 28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메타버스 '도깨비'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작 붉은사막 인게임 영상이 3분기 중에 공개 예정으로 유저들로부터 긍정적 피드백을 확보할 경우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메타버스 게임인 도깨비의 성공 기대감과 자체 엔진 기반의 경쟁력 높은 솔루션을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호철 기자 shin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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