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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생명, 임금 평균 5.7% 인상···노조 설립 후 노사협상 첫 성공

금융 보험

삼성생명, 임금 평균 5.7% 인상···노조 설립 후 노사협상 첫 성공

등록 2022.06.14 09:18

이수정

  기자

사진=삼성생명 제공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4개월 동안의 교섭 과정을 거쳐 첫 전체 노동조합원 투표를 통한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전체 투표 임금협상 타결은 노조 창립 이래 처음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교섭대표노조)는 기본 인상률과 성과인상률을 포함해 평균 5.7% 임금 인상에 협의했다. 매월 지급되는 중식 보조비는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또한 원거리 근무자의 주거비와 교통비 지원 확대와 장기근속 포상 40년을 신설했다.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이번 임금협약 체결안은 전체 조합원의 찬반투표에서 67% 찬성으로 가결됐다.

삼성생명 노동조합은 1962년 결성된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과 2년전 설립된 삼성생명직원노동조합으로 나뉜다. 이번에 교섭에 나선 노조는 삼성생명보험노조다. 삼성생명보험노조는 전체 직원 5000여명 가운데 약 3200명이 가입돼 있다.

한편, 이번 삼성생명 노사 협상 성공은 새 정부가 노사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타결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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