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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익 2조7413억원···전년比 25.9%↑

지난해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익 2조7413억원···전년比 25.9%↑

등록 2022.03.31 12:00

수정 2022.04.01 08:51

한재희

  기자

농협, 신협, 수협, 산림 등 전 업권 순익 증가가계대출·기업대출 연체율 모두 개선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지난해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600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1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2조74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5.9% 상승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협 1조9784억원, 신협 5127억원, 수협 1587억원, 산림 915억원 등으로 전 업권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이 4조471억원으로 이자이직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5827억원 늘었다.

반면 경제사업부문은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총자산은 63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늘었다. 총여신은 453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2조8000억원(8.3%) 증가했고 총수신은 539조원으로 40조9000억원(13.2%) 늘었다.

자산건선성 지표를 보면 연체율은 1.17%로 전년 대비 0.37%p(포인트) 개선됐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은 각각 0.82%, 1.76%로 0.37%p, 0.47%p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1%로 0.41% 줄었다. 대손충당금은 10조65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커버리지비율도 개선됐다.

순자본비율은 8.31%로 전년말 8.17% 대비 소푹 상승하면서 최소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잠재부실 현재화 가능성이 있는만큼 가계대출의 증가속도 및 건전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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