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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포항 현지에 짓기로 가닥

포스코 지주사, 포항 현지에 짓기로 가닥

등록 2022.02.25 17:33

이승연

  기자

25일 김정재 의원 전중선 사장과 만나 수용신산업 투자, 일자리 창출·국가균형발전 이바지미래기술연구원 포항·수도권의 이원체제로 운영

포스코 지주사, 포항 현지에 짓기로 가닥 기사의 사진

포스코가 그동안 포항 지역사회와 갈등을 빚어온 지주사 포항 이전이 사실상 현지에 짓기로 가닥을 잡았다.

25일 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김정재 국회의원이 전중선 포스코 사장이 자신의 사무실을 방문해 포스코 지주사 주소 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립에 대해 전격 수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정재 의원 측은 포항에 신산업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가균형발전 이바지,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자는 요구를 포스코 측에 전달했다.

전 사장은 현 사태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히며 갈등 해결을 위해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긍정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향후 이사회와 주주를 설득하고 의견을 수렴, 정관 변경을 통해 주소 변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 측은 설립 예정인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과 수도권의 이원체제로 운영체계를 구축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출석주주 89%의 찬성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해 오는 3월 2일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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