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23℃

  • 인천 24℃

  • 백령 18℃

  • 춘천 21℃

  • 강릉 12℃

  • 청주 20℃

  • 수원 23℃

  • 안동 16℃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9℃

  • 전주 19℃

  • 광주 18℃

  • 목포 17℃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4℃

  • 창원 16℃

  • 부산 14℃

  • 제주 18℃

신세계百, 유통업계 최초 NFT 제작

신세계百, 유통업계 최초 NFT 제작

등록 2022.02.23 10:49

신지훈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NFT)을 자체 제작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고 23일 밝혔다.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아 복제가 불가능한 특성을 지닌다.

신세계가 이번에 선보이는 NFT는 미국 3D 아티스트인 베레니스 골먼과 협업해 봄을 테마로 만든 이미지다. 전 점포 테마 이미지인 'Spring Vibes'를 NFT로 발행하는 것으로, 꽃이 피어나는 5개 영상을 10초 길이로 제작해 각각 200개씩 총 1000개를 준비했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NFT 지갑으로 발송해준다. NFT 지갑 또한 백화점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발급받은 NFT는 디지털 콘텐츠와 예술품, 게임아이템, 가상부동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최초 발급 이후 지갑 간 NFT 이동 및 2차 마켓 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지만 2차 창작 및 변형은 금지된다.

또 신세계는 내달 중순 프라다 모델을 화보로 제작한 NFT를 제작해 무료로 고객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들의 백화점 모바일 앱 접속과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NFT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차별화 된 경험을 시도해온 신세계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