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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년한우·이사금으로 농축수산 브랜드 통합해

경주시, 천년한우·이사금으로 농축수산 브랜드 통합해

등록 2022.02.22 14:23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주시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5개로 흩어져 있던 농축수산 브랜드를 '천년한우'와 '이사금'으로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지역 브랜드는 천년한우, 이사금, 청품, 해파랑, 경주 등 총 5개가 통용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브랜드 현황을 살펴봐도 2009년 개발된 농산물 브랜드 '청품', 2013년 개발된 수산물 브랜드 '해파랑'은 이름조차 생소하다는 평가다.

또. 2003년 개발된 공동브랜드 '경주'의 경우 지명에서 따온 브랜드라는 것 외에는 정확히 어떤 상품인지 몰라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반면 2006년 개발된 농산물 브랜드 '이사금'은 '이사금 쌀'이라는 최고급 쌀로 인지도를 높였고, 2008년 개발된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 또한 고급 한우 브랜드로 전국적인 이미지를 굳힌 상황이다.

특히 경주시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브랜드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주도시 마케팅 전략 수립 계획'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지역 브랜드 5개 중 '천년한우'와 '이사금'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역 브랜드 통합은 선택과 집중을 꾀하겠다는 게 핵심 골자"라며 "그간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지역 브랜드를 '천년한우'와 '이사금'으로 통합한 만큼, 이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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