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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리퍼트 전 美대사, 북미대외업무 총괄로 영입"

삼성전자 "리퍼트 전 美대사, 북미대외업무 총괄로 영입"

등록 2022.02.17 07:39

김정훈

  기자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삼성전자가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를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북미법인 부사장으로 영입을 확정지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다음달부터 리퍼트 전 대사가 북미지역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북미대외협력팀장으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미 정부와 의회, 업계 등을 상대로 대관 업무를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리퍼트 전 대사가 입법, 규제 동향과 정책을 기업 및 사업 전략에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리퍼트는 검증된 리더이자 유능한 외교관"이라며 "북미법인에 수십 년간의 공공정책 경험뿐 아니라 지정학이 미국 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주한대사 재임 당시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국내에서도 친숙한 인물이다. 2015년 3월 강연회에서 흉기 피습을 당해 다쳤지만 한미동맹의 상징 구호인 '같이 갑시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4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주한미대사를 지냈다. 이후 미국 보잉 부사장, 유튜브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 총괄 등으로 일해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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