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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상반기 조직개편 실시···"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

예보, 상반기 조직개편 실시···"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

등록 2022.02.11 12:05

차재서

  기자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대대적 조직개편을 통해 부보금융회사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11일 예보는 리스크관리 등 금융안정기능을 강화하고 예금자 등 금융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해 직원을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먼저 예보는 금융산업과 금융회사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금융산업분석1부 ▲금융산업분석2부 ▲차등보험운영부로 재편했다. 업권별로 분산된 차등보험료율제도 운영조직을 통합해 금융회사의 경영상태를 정교하게 측정하고 부실가능성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보는 디지털 금융 등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예금보험제도를 구축하고자 구조개선총괄부를 금융제도개선부로 개편했다. 예금보험연구센터 내에도 디지털 금융 전담조직(융복합금융테크팀·가상자산대응팀)을 신설했다.

착오송금반환제도의 차질 없는 운영과 복잡·다양화하는 금융상품의 분석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실에 금융상품분석팀도 꾸렸다.

아울러 예보는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과거 금융회사 구조조정 중 확대된 회수조직을 통·폐합했으며, 경영자원의 균형 있는 배분을 위해 인사지원부와 혁신경영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편제했다.

이와 함께 예보는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전체 직원의 47%를 이동 배치했다.

세부적으로 신설된 윤리경영팀에 공직윤리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팀장으로 배치했고, IT전문가에게 '신용정보 관리·보호, 정보보안 담당부서장'을 맡겨 신용정보 활용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팀장 신규 보임자 3명 중 2명을 여성 직원으로 임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상반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예금자 보호,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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