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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커피값 올린 스타벅스···매장 관리자 연봉 ‘1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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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점장·부점장 연봉 11%↑
매장 전 직급 평균 10.3% 올라
“커피 가격 인상 영향 끼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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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바리스타의 모습. 사진=신지훈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매장 관리자(점장·부점장) 임금을 대폭 인상한다. 지난달 바리스타 및 수퍼바이저(중간관리자)의 시급 인상을 결정한데 이어 매장 전 직군에 대한 임금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해 매장 점장과 부점장 등 관리자 임금을 기본 11%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인상률은 2~3% 수준이었다. 이에 더해 개인 평가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바리스타 시급을 기존 9200원에서 1만원으로 8.7% 올렸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시급 인상은 지난해 두 차례 이뤄졌다. 2020년 8800원에서 지난해 1월 9000원으로 오른 뒤 7월 9200원까지 인상했다. 1년 새 1000원(11.1%)이 오른 셈이다.

동시에 수퍼바이저(중간 관리자) 시급도 9700원에서 1만500원으로 8.2% 인상했다.

스타벅스 매장 직원의 직급은 바리스타-수퍼바이저-부점장-점장 순으로 이뤄진다. 바리스타로 입사 해 6개월 이상 근무하면 수퍼바이저로 진급할 수 있다. 이후 내부 교육과 선발 평가 등을 통해 부점장과 점장으로 승진하는 구조다.

이번 관리자 임금 인상으로 스타벅스 매장 전 직원의 임금이 올해 부로 모두 오르게 됐다. 이는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의 처우 개선 작업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일부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은 잦은 이벤트와 낮은 임금으로 인한 인력난을 호소하며 트럭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스타벅스 측은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배경으로 인건비 부담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한다.

실제 스타벅스 매장 근무 직원들의 임금은 올해 평균 10.3% 오른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전국 1611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 전체 인건비는 예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5% 대의 임금 인상률을 기록했던 스타벅스 입장에선 올해 임금 인상률과 맞물려 국제 커피 가격과 코로나 이후 급등한 물류 비용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컸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음료 46종의 가격을 각 100~400원 올렸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인상됐다. 카라멜 마끼아또와 스타벅스 돌체라떼, 더블 샷 등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등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올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각종 원·부재료와 국제 물류비 상승 등으로 가격 압박 요인이 누적돼 음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지훈 기자 gamj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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