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더 따뜻한 혁신·더 알찬 성장·모두가 빛나는 미래” 진력

‘인간·민주·혁신·미래’의 가치 바탕으로 4대 핵심정책 추진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인간·민주·혁신·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낸 한해였다”고 돌아본 장 교육감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며 “백두산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기상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고,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고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

장 교육감은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위해 ▲ 교육력 회복 ▲ 미래교육 대전환 ▲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 교육자치 생태계 조성 등을 4대 핵심정책으로 삼아 진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교육회복 전면 추진과 진로교육 강화로 교육력 향상을 위해 종합진단·개별맞춤교육으로 기초·기본학력을 내실화하고,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전남메타스쿨’을 개통해 실시간 쌍방향수업과 자기주도 학습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교육과정 개발 및 에듀테크 완비로 미래교육을 앞당기기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전남형 교육과정’을 만들고, 고교학점제 전면화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최서남단 가거도까지 모든 학교에 초 연결 미래교육망을 구축하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만들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

아울러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환경생태교육 강화를 위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완성하고,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 구현 및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생태교육을 내실화, 직업계고 노동인권교육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폐교를 지역민의 품으로 돌려주며,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전국적 모델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 및 도 의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