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 서울 16℃

  • 인천 14℃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9℃

  • 청주 16℃

  • 수원 15℃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6℃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6℃

CU, GET커피 뚜겅 ‘친환경 종이’로 교체

CU, GET커피 뚜겅 ‘친환경 종이’로 교체

등록 2021.12.29 10:10

신지훈

  기자

CU가 GET커피에 사용되던 폴리프로필렌 뚜껑을 종이 뚜껑으로 전면 교체한다. 사진=BGF리테일CU가 GET커피에 사용되던 폴리프로필렌 뚜껑을 종이 뚜껑으로 전면 교체한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는 29일부터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에 사용되던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PP) 뚜껑을 종이 뚜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CU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GET커피에 열대우림동맹 인증 친환경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종이 빨대와 무형광·무방부·무표백의 크라프트컵을 차례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종이 뚜껑은 무형광 100% 천연 펄프로 만들었다. 최고 120도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열성과 방수성이 우수하다. 가열 시 수축, 팽창 현상이 일어날 수 있던 PP 소재 뚜껑과 달리 외형 변화가 없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패키지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친환경 소재로 바뀜에 따라 GET커피를 마신 후 컵과 뚜껑 등은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CU는 이달 수도권에서부터 종이 뚜껑 운영을 시작해 내년까지 모든 점포에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점포에 종이 뚜껑이 도입될 시 연간 100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종이 뚜껑 도입으로 GET커피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친환경 철학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로드맵에 따라 고객들의 일상 속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