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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 ‘B1·B2 라인업’ 출시···드라이버 새 장 열다

브리지스톤골프, ‘B1·B2 라인업’ 출시···드라이버 새 장 열다

등록 2021.12.19 10:04

윤경현

  기자

사전 예약 이벤트 한 달 만에 조기 마감,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

브리지스톤 새로운 드라이버 B 시리즈가 골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석교상사(사장 한재영)는 내년 1월 10일, 신제품 B1, B2 드라이버를 정식 출시한다.

B1, B2 드라이버는 브리지스톤골프가 기존에 전개해왔던 브랜드를 모두 “B 시리즈”로 통합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제품이다.

선착순 300명에 한해 진행했던 사전 예약 구매 이벤트는 두 달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높은 관심 속에 한 달 만에 조기 마감된 후, 정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진화된 ‘서스펜션 코어(SP-COR)’를 탑재했다. 서스펜션 코어는 헤드 내부에서 페이스를 지지하여 페이스 반발력을 반발 계수 룰의 최대치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스위트 스폿을 넓혀 관용성을 향상하는 기술이다.

기존 대비 소재와 구조를 변경해 타감과 내구성을 높였다. 카본 크라운에 벌집 모양의 스트링이 내장된 ‘하이브리드 크라운’은 벌집 구조 특유의 안정성과 뛰어난 복원력으로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비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B 시리즈에는 셀프 피팅이 가능한 슬리브가 장착되어 있어 라이 각과 페이스 앵글 포지션을 스스로 바꿀 수 있다. 기존의 슬리브는 포지션 조절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호젤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어드레스 시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브리지스톤의 B1, B2 드라이버에는 ‘페롤리스 슬리브’가 장착되어 일반적인 페롤과 외관상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조절을 통해 다양한 구질을 구사할 수 있다.
 
디자인도 한층 개선되었는데, 어드레스 시 부담이 없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무광 블랙 크라운과 많은 골퍼가 선호하는 심플한 디자인을 채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1 드라이버는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샷을 구사하고자 하는 골퍼에게, 그리고 B2 드라이버는 낮은 탄도와 슬라이스가 고민인 골퍼에게 적합하다. B1 드라이버에는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무게 추까지 장착되어 있어, 슬리브가 제공하는 헤드 포지션 변경 기능 외에도 자신의 스윙에 맞춘 세팅이 가능하다.

B2 드라이버는 ‘드로우 바이어스 디자인(D.B.D)’ 설계로 관성 모멘트를 20%가량 높였다. 이는 임팩트 시 헤드의 흔들림을 줄이고 관용성을 높이는 한편, 포착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볼을 잡아놓고 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B2 드라이버만의 무게, 강성 배분을 통해 편안하게 하이 드로우 구질을 구사할 수 있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브리지스톤골프의 신제품 B 시리즈는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까지 풀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으로 내년 1월 10일부터 전국 거래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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