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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만난 최태원 “인프라투자·규제완화” 필요

윤석열 만난 최태원 “인프라투자·규제완화” 필요

등록 2021.12.16 13:44

김정훈

  기자

윤석열, 대한상의 경제인 간담회 참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윤석열(왼족)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 최태원 대한상의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윤석열(왼족) 대선후보가 16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 최태원 대한상의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미래 성장산업 발전 방안 등 차기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윤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윤 후보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대신 전달했다.

최 회장은 “미중 패권전쟁, 글로벌공급망 재편 등 국제적 문제와 저출산, 저성장,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하는 탄소중립에 관한 문제 등 저희에게 도전 과제가 많다”면서 윤 후보에게 인프라 투자, 규제완화, 경제안보 등 3가지 당부를 제언했다.

최 회장은 “성장을 하려면 기업들이 갖고 있는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융합해야 하는데 미래산업을 위한 성장인프라가 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낡은 법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 달라”며 “현행 법제도로 할 수 있는 것을 규정하는 지금은 포지티브형 규제방식이고 앞으로는 시장에서 창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규제 틀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안보라는 게 과거 머릿속에 갇혀있는 디펜스라고 생각하는 국방에 대한 얘기만이 아니라 지금은 경제안보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경제안보를 잘 할 수 있도록 제도나 글로벌 협력을 어떻게 해야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걸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간담회에서 “기업이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게 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알아서 하게 둬야 한다”며 규제 혁신과 시장 자율을 약속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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