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페이, 5거래일째 신고가···기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카카오페이가 지난 2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시했다. 기관 투자자가 11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거래일보다 4.27%(9500원)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2만10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23만5000원까지 올랐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 22일 17만원 이후 17만7000원→18만3000원→21만6500원→22만2500원으로 상승했고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 투자자 순매수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지난 이달 들어 11일(5만2979주 순매도)을 제외한 18거래일동안 카카오페이를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12일 이후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12월 9일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된다. 코스피200 지수 편입에 성공하면서 수급 호재가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편입 비중이 0.70% 수준으로 추정돼 5천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중공업, 메리츠금융지주에도 외국인 수급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