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학회, 가상자산 정책포럼 개최

가상자산업법 제정·과세 등 논의

사진=한국핀테크학회 제공

한국핀테크학회는 민형배·조명희 국회의원과 국회디지털경제연구회 공동으로 ‘가상자산 업법 제정안과 과세계획,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포럼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1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릴 계획이다.

해당 포럼은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 JACOBS M-뱅크, 사)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금융문화원(원장 양휘강)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3부로 나눠 진행한다. 제1부에선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소관 위원회 국회의원들의 개회사와 축사가 열린다. 2부엔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이 ‘국회에 발의된 가상자산업권법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 역시 ‘가상자산 과세, 내년부터 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엔 장영수 기획재정부 소득세제과장,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한지웅 국세청 소득세과장, 이수환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권오훈 변호사,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수석부회장, 류한석 한국 이오스토큰홀더연합회장 등이 참여한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가상자산업권법과 가상자산 과세는 필요하나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지 살펴야 하고, 한국이 디지털 월스트리트의 중심에 설 수 있게 가상자산 산업을 진흥하려는 원칙을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