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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도 3분기 영업익 증가···정유4사 모두 웃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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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3분기 합산 영업익 1조7389억
전년 대비 SK이노·에쓰오일은 흑자전환
GS칼텍스·현대오일뱅크는 영업익 증가
정제마진 개선·비정유사업 호조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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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영업이익 추이. 그래픽=홍연택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격한 실적 악화에 시달렸던 국내 4대 정유사가 올해 3분기 나란히 웃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정유사업 실적 회복에 윤활유를 비롯한 비정유사업 실적 상승세가 힘을 보탰다.

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S-OIL),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738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날 영업실적을 발표한 GS칼텍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2971억원에 비해 33.9%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4577억원에서 9조791억원에서 66.4%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조7474억원 대비 17.2%, 영업이익은 3792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악화됐던 GS칼텍스는 국제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실적을 회복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동기 3222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익은 8680억원 손실에서 1조4097억원 이익으로 돌아서 흑자로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사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411억원, 영업이익은 1907억원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6.6%, 영업이익은 42% 늘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2.7% 줄었다.

윤활유사업 매출액은 4813억원, 영업이익은 17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8.6%, 9.7%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0.2%, 영업이익은 173.1% 급증했다.

지주사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한 나머지 3개 정유사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하거나 흑자로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536억원 손실에서 6185억원 이익으로, 에쓰오일(S-OIL)은 93억원 손실에서 5494억원 이익으로 영업손익이 돌아섰다.

다른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은 352억원에서 1731억원으로 391.8%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윤활유사업 3293억원, 석유사업 29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53%를 차지하는 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 자회사 분할 이후 역대 분기 사상 최대다.

에쓰오일의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윤활유 2888억원, 정유 1885억원, 석유화학 751억원이다. 윤활유와 석유화학 등 비정유부문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66%를 차지하는 3639억원을 시현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사업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석유화학사업 영업이익은 460억원으로 8.7%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에쓰오일이 1조749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이노베이션(1조6276억원), 현대오일뱅크(8516억원)가 뒤를 이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2조원, 현대오일뱅크는 1조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에쓰오일의 경우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역대 연간 최대 영업이익인 2011년 1조633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현대오일뱅크의 연간 영업이익은 2017년 1조1378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만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8년 6610억원, 2019년 5220억원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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