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43.82% ‘역대 최고’투표율···50% 돌파 전망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전체 약 57만명의 책임 당원 중 27만 6887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첫 날 투표율 43.82%를 기록한 데 이은 것이다. 모바일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최종 당원 투표율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전날 “이번 본경선에서는 60%를 넘어 70%에 달하는 투표율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높은 투표율로 인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멈추는 일도 있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과거 경선 때 보면 모바일 투표를 안 하신 분들의 20∼25%가 ARS 투표를 하게 된다”며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60% 이상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모바일 투표, 3~4일 전화 투표(ARS)와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5일 제 2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통령 후보자를 지명한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jh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