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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대표 취임···“품질 이슈로 주눅들 필요 없다”

권영수 LG엔솔 대표 취임···“품질 이슈로 주눅들 필요 없다”

등록 2021.11.01 12:10

이지숙

  기자

1일 LG에너지솔루션 대표 공식 취임취임사 통해 임직원 격려···6년 만에 복귀소통하는 리더 다짐···‘임직원 행복’이 사명

권영수 LG엔솔 대표 취임···“품질 이슈로 주눅들 필요 없다” 기사의 사진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1일 공식 취임하며 임직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임직원의 행복’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밝힌 권 대표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리더가 되겠다고도 다짐했다.

권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6년간 떨어져 있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변화를 누구보다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본부장 시절부터 여러분과 함께 꿈꾸어왔던 것들이 차근차근 이뤄지는 것을 보고 자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어려운 현실에 당면해 있다. 최근 이어진 품질 이슈로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주눅들 필요 없다. 동이 트기 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듯 길게 보면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대표는 지금위 위기를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많은 고객 네트워크로 핵심 고객과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도 잘 구축하고 있다”며 “여전히 고객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이 하는 일은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기억하셨으면 한다”며 “우리의 발걸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 거대한 도약이다. 배터리 기술을 향한 걸음은 앞으로 100년 미래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권 대표는 임직원의 행복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된다는 우리의 꿈을 실현할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도 밝혔다.

권 대표는 “배터리 비즈니스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는 모든 업무에 ‘최초’를 기록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히며 “임직원 여러분이 반드시 행복해야 하는 이유다. 매일 아침 출근길이 즐거울 수 있도록, 업무가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저부터 소통하는 리더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직원 여러분 목소리에 귀를 더 크게 열어 두겠다. 상대를 존중하고 귀 기울여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듣겠다”며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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