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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1 재건축 시공사 선정 유찰...이유는?

현설엔 11개사 참여, 입찰엔 대우건설만
재유찰 시 수의계약으로···재입찰 날짜 미정

11개 건설사가 현장설명회에 참여하며 기대를 모았던 불광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불광1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3시까지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 중 대우건설만 단독으로 입찰의향서를 제출해 유찰됐다.

앞선 현장 설명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한화건설, 우미건설, 두산건설 등 11개사가 참석한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19-3번지 일대 면적 2만5692㎡에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52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6호선 독바위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GTX-A노선이 정차할 연신내역과도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북한산도 있어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는 점도 입지적 강점이다. 수라초, 불광중 등 학교시설도 가깝다.

그럼에도 대우건설 외 다른 건설사들이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인원은 한정된 상황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다수거나, 대형건설사과의 수주전을 기피해서다.

실제 현대건설은 흑석9구역, 마천4구역 등 타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DL E&C는 일찌감치 내부에서 사업 참여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소모전을 없애고 타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견사들은 대부분 대형건설사와의 수주전을 피한 것으로 풀이되며, 일부 중견건설사에 따르면 현설에 참여한 대형건설사 중 일부가 이미 물밑작업을 끝내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공사 선정이 유찰됨에 따라 불광1구역은 재입찰을 거치게 된다. 만약 다음 시공사 선정도 유찰될 시에는 조합에서 총회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 방법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재입찰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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