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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상반기 누계 영업익 416억 기록···전년比 20.2%↑

LIG넥스원, 상반기 누계 영업익 416억 기록···전년比 20.2%↑

등록 2021.08.12 14:36

윤경현

  기자

누계 매출액 7903억원, 전년比 12.7% 증가미래분야 기술우위 확보, 성장 동력 찾을 것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LIG넥스원이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2% 증가한 4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및 올해 2월 첫 출하 및 군 인도가 진행된 대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 II’와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을 중심으로 유도무기, 통신장비, 감시정찰, 무인체계 등의 분야에서 양산 및 신규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된 것.

12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7011억원 대비 12,7% 증가한 7903억원을, 누계 영업이익은 지난해 346억 대비 20.2% 증가한 41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2030년까지 총 3200억원 규모로 추진 예정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 국내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지속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활동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올해의 경영방침인 ‘성장, 수익, 기술, 안정’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수송드론, 자율주행 등의 미래기술 분야에서 기술우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LIG넥스원은 ‘초소형 위성’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GPS)’ 등의 역량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LIG넥스원은 KAIST와 ‘인공위성 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소형 위성분야를 중심으로 설계·제작 기술/인력교류 및 양성, 연구개발 장비/시설 공동 활용, 사업 발굴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3월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에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뉴스페이스 기업을 대표해 K-우주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위성에 탑재되는 초정밀영상레이더 SAR(Synthesized Aperture Radar)를 비롯해 軍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을 개발하며 연구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온 LIG넥스원은 KPS사업 참여를 통해 획득하게 될 위성탑재체·위성항법장비 기술을 활용, 기존 주력사업은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사업다각화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자율주행용 카메라 센서의 고도화와 레이더의 신규개발을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회복에 주력하는 한편,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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