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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공모 청약 첫날 흥행 부진···오후 2시 기준 경쟁률 ‘2.2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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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높은 공모가격에 투자자 부담 느낀 듯
최근 중복청약 가능 공모주 경쟁률 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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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공모주 청약 첫날인 2일 오후 2.21대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가 49만8000원으로 다소 높게 확정되면서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21대1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이 2.98대1로 가장 높고 NH투자증권(1.85대1), 삼성증권(1.65대1) 순이다.

IPO(기업공개) 최대어 치고는 저조한 성적이다. 크래프톤 청약이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앞서 중복청약이 가능했던 대형 공모주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270대1,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59.7대1의 높은 경쟁률을 청약 첫날 오후 2시에 기록한 바 있다.

크래프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최소 청약은 10주로, 최소 청약 증거금은 10주 공모가의 50%인 249만원이다. 3개 증권사에 모두 청약을 넣는다면 총 747만원이 필요하다. 일반 투자자에겐 부담이 될만한 규모다.

앞서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을 딛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수요예측 경쟁률이 243대1로 IPO 대어 중 최저 수준에 그친데다, 기관의 20%는 밴드 하단 아래로 적정 공모가를 제시하면서 고평가 꼬리표를 떨쳐내진 못 했다.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 역시 턱없이 낮았다. 크래프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전체 건수 대비 12.88%인 80건에 그쳤다. 수량 기준으로도 22.05%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해외 기관의 확약 비율은 1.88%에 불과해 사실상 확약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 후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상장 시점 또는 직후 투자하려는 투자자 입장에선 꽤 타이트한 수준이다. 상장 후 유통시장에서의 추가 투자 여부는 상장 직후 주가 패턴에 따라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며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 혹은 상당 수준 급등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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