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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전남권역 어촌뉴딜사업 성공적 수행”

한국어촌어항공단 “전남권역 어촌뉴딜사업 성공적 수행”

등록 2021.06.11 16:49

주성남

  기자

여수시 장지항 어촌뉴딜 선도사업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여수시 장지항 어촌뉴딜 선도사업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는 여수시, 완도군 등 전남권역 어촌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사는 전남·전북 권역 어촌뉴딜사업 대상지 40곳을 대상으로 △위·수탁협약 체결 △지역협의체 구성 및 회의 △현장자문 △기본계획 수립 및 역량강화사업 추진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착수 및 건설사업 관리 등 사업단계별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사와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7일 여수시 남면 일대에서 지난 2월 ‘2021년 3대 뉴딜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장지항 어촌뉴딜 선도사업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를 마쳤다.

어촌뉴딜 선도사업은 자문위원, 전문가 등의 회의를 통해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큰 대상지를 선정해 어촌경관과 어우러진 공간환경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어업활동의 편의성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장지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사업콘텐츠가 구성되었음을 설명했으며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조를 당부했다. 향후 지사는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해안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를 통한 공동 이용시설 디자인 조성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사와 여수시는 안도항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조직된 주민사업체인 ‘안도마을협동조합’이 2021년 상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안도항은 지난 2019년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108억원이 투입, 해양레저와 휴양·수산의 특성이 어우러진 복합형 어촌모델로 개발된다. 그 과정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안도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준)를 중심으로 안도항 주민이 직접 출자해 ‘안도마을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지구 중심에 있는 협동조합은 지난 4월 2021년 상반기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 공고에 신청했으며 현장실사와 전라남도 실무 및 육성위원회를 거쳐 지난 8일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현재 ‘안도마을협동조합’은 세모가사리·미역귀 건조, 소포장 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어촌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마을 기반시설 관리 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일자리와 마을소득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어 지사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8~9일 완도군 일대에서 ‘가학항, 솔지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 어촌뉴딜사업 담당자의 사업 주요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철근 대란과 같은 자재 수급 불균형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 어민들이 밀접하게 사용하는 다목적센터 조성, 마을회관과 같은 건축물의 조기 준공 등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실효성 있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향후 지사는 이번 점검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 및 검토해 어민들의 니즈 충족은 물론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지사는 가학항과 솔지항의 어항 시설물 일부 공정에 대해 준공을 수행함과 동시에 어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솔지항 시설공사 잔여 공사에 대해 준공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성상봉 지사장은 “지역협의체 회의, 현장 자문 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관계자들이 머리를 한데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 “공통사업뿐만 아니라 특화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조화롭게 추진해 안전하고 활기찬 어촌·어항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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