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 서울 18℃

  • 인천 14℃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9℃

  • 청주 16℃

  • 수원 15℃

  • 안동 1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7℃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7℃

삼성전자 “200단 넘는 8세대 V낸드 기술 확보”

삼성전자 “200단 넘는 8세대 V낸드 기술 확보”

등록 2021.06.08 17:58

김정훈

  기자

“7세대 V낸드 적용 SSD 하반기 출시”

삼성전자 V7 SSD 이미지컷.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제공삼성전자 V7 SSD 이미지컷.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가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동작 칩을 확보하며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 준비에 나섰다.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차세대 낸드플래시가 바꿀 미래’라는 주제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부사장은 “업계 최소 셀 사이즈의 7세대 V낸드가 적용된 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이 올 하반기 출시될 계획”이라며 “최대 2.0Gbps 입출력(I/O) 성능의 7세대 V낸드는 4세대 PCIe 인터페이스(PCIe Gen4)뿐만 아니라 향후 5세대(PCIe Gen5)까지 성능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6세대 대비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3D 모델링, 영상편집 등 대용량 워크로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용 SSD에도 7세대 V낸드를 빠르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저전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 대비 전력효율을 16% 끌어올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전력 감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첫 V낸드를 선보였으며 미래 1000단 V낸드 상용화까지 기술 진화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