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2℃

  • 인천 9℃

  • 백령 8℃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2℃

  • 수원 8℃

  • 안동 1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2℃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6℃

KCC글라스, 여주 유리공장 생산라인 5호기 재가동

KCC글라스, 여주 유리공장 생산라인 5호기 재가동

등록 2021.06.03 14:33

김정훈

  기자

정몽진·몽익·몽열 삼형제 화입식 진행

KCC글라스 여주공장에서 열린 생산라인 5호기 화입식 행사에서 (왼쪽부터)정몽열 KCC건설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진 KCC 회장이 용해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CC 제공KCC글라스 여주공장에서 열린 생산라인 5호기 화입식 행사에서 (왼쪽부터)정몽열 KCC건설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진 KCC 회장이 용해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CC 제공

KCC글라스가 여주공장 생산라인 5호기 냉간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가동을 시작했다.

KCC글라스는 3일 경기도 여주공장에서 생산라인 5호기 용해로에 처음으로 불씨를 넣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입식에는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을 비롯해 정몽진 KCC 회장과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삼형제가 참석했다.

여주공장 생산라인 5호기는 2004년 8월 처음 가동된 라인으로 2018년 11월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1년 3월에 냉간보수 공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재가동하게 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생산라인 5호기의 재가동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유리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1987년 첫 생산을 시작한 KCC글라스 여주공장은 이번에 재가동되는 5호기를 포함해 총 5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하루 약 2450톤의 유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유리공장이다. 지난 2004년 세계 최초로 유리 융용시설에 탈질(SCR) 설비를 설치했으며 2015년 탈황(SDR) 설비 설치, 2018년 세라믹 촉매 백필터(CCBF) 설비 설치 등 그동안 유해물질 방출을 줄이는 설비를 개선해왔다.

KCC글라스는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국내 유리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