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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025년 영업익 2.3兆···5년간 잉여현금 20% 배당”

한화솔루션 “2025년 영업익 2.3兆···5년간 잉여현금 20% 배당”

등록 2021.03.24 14:30

이세정

  기자

이구영 케미칼부문 대표, 사업부문별 전략도 밝혀

한화빌딩한화빌딩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가 “2025년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9조1950억원과 영업이익 5942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가시적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부문별 전략도 발표했다. 우선 큐셀부문은 기존 태양광 시스템 구매 고객을 분산형 발전 에너지 고객으로 전환해 분산발전원과 고객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발전사업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지역 사업기반을 확보해 적극적인 파이프라인 자체개발과 매입 확대, 이를 통한 자금선순환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케미칼부문은 외부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크레졸과 XDI, 수첨석유수지 등 지속적인 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되는 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도 지속한다.

첨단소재부문은 친환경 차량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전기차와 수소차향 판매를 확대해 수익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초대형 고압탱크와 경량화 CNG 대형탱크 판매를 늘리고, 고기능·친환경 분야의 신규 소재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 대표는 100% 자회사인 갤러리아와 도시개발 합병이 불러올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부문간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갤러리아와 도시개발의 신용도 상승은 물론, 자본조달 비용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SG경영을 위한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잉여현금흐름의 20% 수준을 배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는 에너지사업과 수소사업의 선제적 투자 등 배당여력이 제한적이어서 배당이 없다.

한편 이날 한화솔루션이 상정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안건 등 의안은 모두 가결됐다.

이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도 신임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안도 통과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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