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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모든 서울시민에 재난위로금 10만원”

박영선 “모든 서울시민에 재난위로금 10만원”

등록 2021.03.19 20:56

수정 2021.03.19 20:58

장기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편적 재난위로금을 블록체인 기반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서울시장 1호 결재로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되는 보편적 재난지원 계획에 서명할 것”이라며 이 같이 공약했다.

그는 “위로금은 지급 6개월 내 소멸하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로 발행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 경제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투자와 관심을 늘려 서울을 프로토콜 경제의 허브로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KS서울디지털화폐는 원화와 가치가 동등한 전자화폐로, 서울시가 가치를 보증한다. 스마트폰으로 지급결제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정책 목적에 따라 보유기간이나 사용처를 조정할 수 있다.

박 후보는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에게는 원래의 전통적 방법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스마트폰이 있는 분들에게 디지털화폐를 우선적, 단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서울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위로금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약 1조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는 “서울시는 지난해 세입이 예상보다 많아 약 4조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민이 낸 세금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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