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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곡동 땅 양심선언 나오면 후보 사퇴”

오세훈 “내곡동 땅 양심선언 나오면 후보 사퇴”

등록 2021.03.16 19:44

임대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야권 단일화를 앞두고 벌어진 TV토론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오 후보는 사퇴까지 거론하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16일 단일화 경선 TV토론에서 오세훈 후보는 강남구 내곡동에 있는 처가의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실제로 내부 증언이 나온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한 분이라도 이 지구에 대해서 오세훈 (당시) 시장이 관심을 표했거나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했단 기억 있으신 분은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서울시 직원이나 SH(서울토지주택공사) 직원은 바로 양심선언을 해달라”며 “그러면 전 바로 후보 사퇴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시세보다도 낮게 매각을 했다고 했는데 36억원 번 것은 사실이니까, 아마도 많은 분이 상실감이 크실 것이 우려된다”고 견제했다.

그러자 오 후보는 “법조계에 물어봐도 상식적인 수준(의 보상)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다”고 받아쳤다. 다만 오 후보는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된 때가 노무현 정부 시절이었다는 자신의 해명에 착오가 있었다고 재확인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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