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 5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1년 시무식 및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의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마의 길을 열어가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4대 핵심 과제로 ▲판매채널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한 내실성장 기반 확보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지속 가능한 핵심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DGB생명은 상품과 채널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변액보험 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경영 패러다임을 장기적인 손익 관점으로 전환하고, 업무영역 전반에 대한 디지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에 대비한 자산운용 전략도 실행한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자산 재분류를 통한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 상승,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보험 출시 등 경영 방향을 올해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 개발과 디지털 전환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보험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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