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친환경카드 ‘카드의정석 어스’ 출시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어스(US)’.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특화 카드 ‘카드의정석 어스(US)’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품명의 어스는 ‘지구(EARTH)’를 생각하는 ‘우리(US)’라는 뜻을 담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착한소비’ 지원에 동참하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카드 플레이트는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나무시트와 에코젠시트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으며 향균 효과가 있는 향균필름을 부착했다.

상품안내장도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재생용지로 만들었다.

이 카드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소비에 특화된 모아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50%, 버스 또는 지하철 이용 시 10%를 적립해준다. 쏘카, 그린카, 따릉이, 카카오 T바이크 등 공유 모빌리티 이용 시에도 10%를 적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멜론 등 스트리밍 정기결제 서비스 이용 시 10% 적립이 가능하다.

우리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10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온·오프라인 결제를 한 경우에도 0.7%를 적립해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업의 친환경적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지주의 ESG 경영에 발맞춰 환경을 살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