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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2021년 람보르기니에 ‘표준 타이어’ 공급

브리지스톤, 2021년 람보르기니에 ‘표준 타이어’ 공급

등록 2020.12.07 15:57

윤경현

  기자

우라칸STO 성능 최대한 구현맞춤형 포텐자 타이어 공급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 브리지스톤 타이어. 사진=뉴스웨이DB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 브리지스톤 타이어. 사진=뉴스웨이DB

브리지스톤이 2021년 시장에 나오는 람보르기니의 초고성능 스포츠카 신형 우라칸STO 타이어 공급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신형 람보르기니 우라칸STO에 장착할 맞춤형 브리지스톤 포텐자 타이어를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해왔다. 
 
맞춤형으로 개발된 브리지스톤의 포텐자 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STO처럼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융합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리지스톤은 수퍼 스포츠카의 초고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최첨단 기술과 타이어 패턴 및 캐비티 디자인을 사용했다. 

브리지스톤은 스티어링 반응과 코너링시 안정성 향상을 위해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코너링에서 차체의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내부 크라운 구조를 설계했다. 

여기에 더해 트레드에 사용되는 소재를 새롭게 개발해 그립력을 높임으로써 레이싱 트랙 수준의 성능을 운전자가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람보르기니와의 긴밀한 협업체제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가상개발기술을 사용해 브리지스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개발성과를 거둔 타이어 개발 과정을 수행할 수 있었다.

 
브리지스톤은 가상 환경에서 타이어와 차체의 조합을 수차례 테스트했으며 가상 주행 시뮬레이터에서 람보르기니와의 완벽한 조화를 찾아 차량 시스템에 타이어의 동작을 통합시킬 수 있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STO는 2021년부터 생산이 시작된다. 브리지스톤은 도심의 일반도로 주행을 위주로 맞춤 생산된 포텐자는 물론, 우라칸STO의 트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레이스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일반도로 주행이 인가된 트랙용 포텐자 타이어 두 종류를 공급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사업부문 스티븐 드 보크 수석부사장은 “브리지스톤이 초고성능 타이어를 람보르기니 우라칸STO에 공급할 수 있다는 건 브리지스톤으로서도 큰 자랑”이라며 “기술적으로 모든 면에서 앞서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함께 일해온 개발팀에게도 큰 영광”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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