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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S, 모터스포츠 DNA 이식한 ‘고성능’ 모델

아우디 S, 모터스포츠 DNA 이식한 ‘고성능’ 모델

등록 2020.07.28 08:34

수정 2020.07.28 17:14

윤경현

  기자

레이싱 경험 기반···‘S·RS·R8’ 모델 세분화중형세단 ‘S6 TDI·S7 TDI’ 7월 국내 시장 출시최고 출력 571 마력···플래그십 세단 ‘S8 L TFSI’1983년 ‘아우디 스포트’ 설립···차별화된 고성능

아우디 S, 모터스포츠 DNA 이식한 ‘고성능’ 모델 기사의 사진

아우디는 수년간의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의 고성능 차량은 크게 ‘S’, ‘RS’ 그리고 ‘R8’ 모델로 세분화 되어있으며 S 모델은 ‘아우디 AG’가, RS와 R8 모델은 ‘아우디 스포트 GmbH ’가 생산한다.

아우디 스포트는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나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Born on the Track, Built for the road)’라는 슬로건 아래 고성능 차량 생산과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아우디의 자회사다.

아우디 S 모델은 기본 모델인 A 모델, Q모델보다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하여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을, 운전 상황에 따라 다이내믹한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엔진, 기어박스, 브레이크, 새시, 서스펜션, 변속기 등 모든 면에서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아우디 S6. 사진=아우디 제공아우디 S6.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는 지난 7월 1일 강력하고 우아한 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S6 TDI’와 고성능 고품격 4-도어 스포트백 ‘더 뉴 아우디 S7 TDI’ 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두 모델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50마력, 최대 토크 71.38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또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적용되어 고속에서는 안정성을, 저속에서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 그릴 및 후면에는 S6 뱃지와 S7 뱃지를 각각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블랙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있다.

차량 실내에는 운전석의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S 엠블럼이 새겨진 발코나 가죽의 S 스포츠 시트가 아우디의 스포티하고 선도적인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특히 아우디 S6는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아우디 S7. 사진=아우디 제공아우디 S7. 사진=아우디 제공

‘더 뉴 아우디 S8 L TFSI’는 아우디 A8 L의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으로 7월 10일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됐다.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4.0L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571 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7.2km/l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디퍼렌셜 (Sports Differential)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다이내믹한 코너링에도 차량이 곡선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빠르게 진입하도록 도와주어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더욱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성을 선사한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의 외관은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전면과 후면에 S8 뱃지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크롬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는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mm의 전장과 3,128mm의 휠 베이스, 더욱 넓어진 전폭과 높아진 전고로 레그룸에서 헤드룸까지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전 좌석에 전동, 메모리, 열선,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시트가 탑재됐다.

이 밖에도, ‘더 뉴 아우디 S8 TFSI’에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안락함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전면부 카메라와 함께 작동해 노면을 미리 식별하고 전자 섀시 플랫폼을 통해 서스펜션을 보다 능동적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서스펜션(Active suspension)의 탑재로 스포츠 드라이빙과 세단의 안락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S8 L. 사진=아우디 제공아우디 S8 L. 사진=아우디 제공

또 ‘아우디 버츄얼 콕핏’,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을 두루 갖춰 고품격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아우디 관계자는 “아우디 그룹이 100% 지분 투자해 1983년에 설립한 ‘아우디 스포트’는 초기에 아우디 액세서리 마케팅 업무를 주로 맡았으나 1995년부터 차별화된 고성능 차량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1996년 고성능 모델 제조업체로 탈바꿈했으며 오늘날까지 아우디 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 S, 모터스포츠 DNA 이식한 ‘고성능’ 모델 기사의 사진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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