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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수사중단 권고에 ‘검언유착’ 수사팀 “납득 어려워”

한동훈 수사중단 권고에 ‘검언유착’ 수사팀 “납득 어려워”

등록 2020.07.24 22:01

주동일

  기자

“피의자 1회 조사도 완료 못한 상황”

한동훈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제공한동훈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 처분하라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날 전한 권고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사심의위 의결 직후 이 같은 입장문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측은 “한 검사장으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하고 피의자 1회 조사도 완료하지 못한 상황 등을 감안해 ‘수사 계속’ 의견을 개진했다”고 했다. 사실상 한 검사장 상대 수사를 강행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수사팀은 “지금까지의 수사내용과 법원의 이동재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취지 수사심의위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의 수사 및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지난달 16일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한 검사장은 지난 21일 강요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지만 조서 열람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검사장은 변호인을 통해 “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짧은 입장을 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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