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로 새로운 이름표 달다 外

24일 사명 변경 조례안 경기도의회 본회의 통과

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의 사명이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 실현 공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약칭 GH공사)’로 변경된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24일 사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제344회 제4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는 오는 7월 20일경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사명에는 ‘주택’을 명시함으로써 개발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주거지로까지 사업분야 확장과 공공 주거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미래 성장비전을 반영했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과 연계해 자족가능한 일자리 기반 마련과 적정 임대료의 장기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경기도형 미래도시 모델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경기도민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1997년 12월 경기지방공사로 출범해 2007년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 지방분권시대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다···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2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분권시대 지방공기업의 역할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H공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세용 SH공사 사장 등 참석관계자를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 ▲지방공기업의 역할 확대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협력 ▲인력 및 정보 교류 등 업무 전반에 대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양 기관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방분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