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시약개발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선제 대응을 해왔다. 초기부터 꾸준히 생산 물량을 늘려 현재는 한 주당 300만 테스트의 물량을 소화 중이다.
현재 씨젠의 진단시약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유럽·북미 지역은 물론 중동 및 싱가포르, 브라질, 멕시코 등 아시아·중남미 국가에도 폭넓게 공급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이러한 전세계적인 수요에는 씨젠의 진단시약 개발기술과 자동화된 검사 시스템이 한 몫을 했을 것”이라며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를 단일 튜브로 모두 검출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정확도가 높다. 추출부터 결과분석까지 자동화시스템을 갖춰 효율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씨젠은 오는 5월부터 수출 물량을 한 주당 500만 테스트, 월 2000만 테스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국가들의 요구에 최대한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최고의 분자진단기술을 대표하는 진단시약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