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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누계 300명 가까워져

서울 확진자 누계 300명 가까워져

등록 2020.03.19 21:58

주동일

  기자

콜센터·해외발 감염 속출

사진=서울시사진=서울시

구로 콜센터 등 집단연쇄감염과 해외여행 후 발병 사례 등의 영향으로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300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누계가 29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집계한 282명에서 16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발생 환자 16명 중 6명은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다. 콜센터 직원의 가족인 양천구 16번, 마포구 11∼13번, 강서구 16번 등이 이에 포함됐다.

동작구 11번째 환자도 콜센터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 11번째 환자는 자가격리 중 이날 격리 해제 결정을 위해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 콜센터 관련 서울 확진자는 이날 0시 집계 85명에서 오후 6시 91명으로 증가했다.

인천·경기 등 타 지역에서 검사받은 경우까지 더하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누계는 146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날 해외여행 관련 확진 사례도 7명 있었다. 이 중 한 환자는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귀국 중 동행한 지인과 함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환자는 이탈리아 출장 후 돌아와 발병했다.

영국에 사는 딸 집에 한 달간 방문한 뒤 귀국 중 기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강남구 17번, 영국에 다녀온 후 발병한 송파구 17번 등도 있었다. 송파구 18번째 확진자는 독일·프랑스를 다녀와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던 성북구 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한편 관악구 19번 확진자의 경우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관련자로는 해당 교회에서 8일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용산구 5번 환자도 나타났다. 이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용산구 4번의 가족으로 알려진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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