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연경산 옥련국제사격장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구청 직원, 경찰, 군장병 등 580여명의 인력과 각종 장비 40여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청 소속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해 총 5대의 헬기도 투입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인천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속 3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6시 39분께 큰 불길을 모두 잡아 초기 진화를 했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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