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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도 입국금지···한국발 입국제한 103곳

사우디도 입국금지···한국발 입국제한 103곳

등록 2020.03.08 19:46

장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김포국제공항.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김포국제공항.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우리나라 정부의 설득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절반에 가까운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격리 등 입국절차를 강화한 곳은 총 103개 국가·지역이다.

아예 입국을 막거나 한국을 떠난 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입국을 허용하는 입국금지는 43곳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 전 14일 내 한국, 일본,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 또는 경유한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당초 사우디는 한국을 입국금지 대상에 포함했다가 한국 정부의 설득으로 관광비자를 제외한 취업, 사업, 상용 등 기타 비자 소지자 입국을 허용했으나 다시 막기로 했다.

중국을 포함한 15곳은 입국자에 대해 일정 기간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나머지 45곳은 도착비자 발급 중단, 자가격리 등 의무격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검역을 강화했다.

이날 기준 세계 각국에 격리된 국민은 총 1560명이다. 중국에 1080명, 베트남에 430명이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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